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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no Amelia] 에르노 아멜리아 경량패딩 사이즈 42 후기

올파카여사 2020. 11. 6. 09:09

안녕하세요, 올파카여사입니다.
에르노 아멜리아 경량패딩을 몇 달 전에 구입했었어요.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어서 Saks fifth avenue 라는 백화점 사이트에서 500불대로 구입했습니다. 

Herno는 도시적인 디자인의 이탈리안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입니다. 

이휘재씨 와이프 문정원씨가 입고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구요, 

'문정원 패딩' 으로 불리기도 하더라고요. 

11월되니 날씨가 쌀쌀해져서 저도 이제 입어볼까 하고 꺼내보았습니다.
색상은 Taupe이고 베이지,골드,브라운이 섞인 오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메이드인 루마니아네요.

에르노는 깃털개수로 따뜻함과 무게를 표시하던데,

이 제품은 깃털 2개짜리 제품이에요. 

 


단추 잠그고 입어보고 차렷!

 


단추 풀고도 입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단추 잠그는게 더 마음에 들지만,

안에 밝은색 스웻셔츠입고 오픈해서 입어도 캐쥬얼해 보이고 괜찮을 것 같아요. 

아, 지퍼는 따로 없구요, 맨 위 두개만 금장단추로 밖으로 노출되어있고 나머지 단추는 보이지 않아요.

금장단추에는 Herno 라고 쓰여있답니다. 

 


제 나이는 사십대이고 키는 162cm, 몸무게는 51kg 입니다.

제가 산 사이즈 42도 좋았는데 은근 넉넉하더라고요~

40 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40사이즈를 입어본 건 아니에요)

저희 엄마는 44사이즈로 사셔서 입어보았었는데

44사이즈부터는 품도 좀 커지고 팔길이도 길어져서 소매단을 안으로 한번 접어 입으니 괜찮더라고요~

제 생각엔 굳이 수선할 필요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아, 수선 이야기 하니 떠올랐는데요. 

제가 이 기장이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좀 짧아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좀 더 짧은 모델도 있구요.

그래서 백화점 수선실같은 프리미엄패딩 잘 수선해주는 곳에서 밑단을 좀 잘라도 좋을것 같아요. 


에르노패딩 소문대로 엄청 가볍고 고급스럽네요!

머리 깔끔하게 묶고 단추 잠그고 입으면 단아해보이는것 같아요^^

그렇게 입고 스키니에 부츠신고 외출해도 좋겠구요,

아이들 픽업갈때 휘리릭 걸치고 나가도 너무 편안하고 따뜻하고 이쁘겠네요. 

지금부터 나이 좀 더 들어서까지 잘 입을 수 있을 디자인이라 오래오래 소장할 수 있겠어요.

가벼운 경량패딩 찾는분들께 에르노 아멜리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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